[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호주 상장지수펀드(ETF) 자회사가 금, 은, 비트코인 등 전략상품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2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호주 ETF운용 자회사인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가 운용하는 금 현물 ETF ‘Global X Physical Gold(GOLD AU)’는 20일 기준 순자산 규모가 59억7천만 달러에 이른다.
Global X Physical Gold(GOLD AU)는 2003년 출시된 세계 최초 금 현물 ETF로 기초자산인 금을 증권화해 운반과 보관 등 불편함을 해소하고 금 투자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다양한 금 투자 ETF로 고객의 선택지를 넓혀주고 있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출시된 ‘Global X Gold Bullion(GXLD AU)’은 금 현물 보유 구조를 유지하면서 낮은 보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출시 약 1년 반 만에 순자산 4억5500만 달러를 보였다.
‘Global X Gold Bullion(H)(GHLD AU)’는 달러 환변동을 헷지한 상품으로 기관 및 연금 투자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 유일의 은 현물 ETF인 ‘Global X Physical Silver(ETPMAG AU)’도 운용하고 있다. 이 ETF의 순자산 규모는 올해 들어 3배 성장했다.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이밖에도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 상품도 발 빠르게 선보였다.
2022년 출시된 ‘Global X 21Shares Bitcoin(EBTC AU)’과 ‘Global X 21Shares Ethereum(EETH AU)’는 호주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글로벌엑스는 금, 은, 가상자산 등 전략자산 상품을 중심으로 호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호주 현지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상품 운용 경험을 글로벌 ETF 네트워크 전반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ETF 리서치기업 ETFGI에 따르면 2025년 9월 말 기준 호주 ETF시장 규모는 약 283조 원으로 집계된다. 같은 시기 한국(268조 원)과 비슷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중국, 일본, 대만에 이어 4번째로 큰 시장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2년 호주 ETF 운용사 ETF 시큐리티즈(Securities)를 인수해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로 이름을 바꿨다.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인수된 뒤 3년 만에 운용자산 규모가 3배 넘게 커졌다.
10월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 미국, 호주 등 글로벌시장에서 운용하고 있는 ETF 순자산은 279조 원에 이른다. 박혜린 기자
2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호주 ETF운용 자회사인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가 운용하는 금 현물 ETF ‘Global X Physical Gold(GOLD AU)’는 20일 기준 순자산 규모가 59억7천만 달러에 이른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호주 ETF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의 금 현물 ETF ‘Global X Physical Gold(GOLD AU)’ 순자산이 59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사진은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 임직원 모습. <미래에셋자산운용>
Global X Physical Gold(GOLD AU)는 2003년 출시된 세계 최초 금 현물 ETF로 기초자산인 금을 증권화해 운반과 보관 등 불편함을 해소하고 금 투자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다양한 금 투자 ETF로 고객의 선택지를 넓혀주고 있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출시된 ‘Global X Gold Bullion(GXLD AU)’은 금 현물 보유 구조를 유지하면서 낮은 보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출시 약 1년 반 만에 순자산 4억5500만 달러를 보였다.
‘Global X Gold Bullion(H)(GHLD AU)’는 달러 환변동을 헷지한 상품으로 기관 및 연금 투자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 유일의 은 현물 ETF인 ‘Global X Physical Silver(ETPMAG AU)’도 운용하고 있다. 이 ETF의 순자산 규모는 올해 들어 3배 성장했다.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이밖에도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 상품도 발 빠르게 선보였다.
2022년 출시된 ‘Global X 21Shares Bitcoin(EBTC AU)’과 ‘Global X 21Shares Ethereum(EETH AU)’는 호주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글로벌엑스는 금, 은, 가상자산 등 전략자산 상품을 중심으로 호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호주 현지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상품 운용 경험을 글로벌 ETF 네트워크 전반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ETF 리서치기업 ETFGI에 따르면 2025년 9월 말 기준 호주 ETF시장 규모는 약 283조 원으로 집계된다. 같은 시기 한국(268조 원)과 비슷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중국, 일본, 대만에 이어 4번째로 큰 시장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2년 호주 ETF 운용사 ETF 시큐리티즈(Securities)를 인수해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로 이름을 바꿨다.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인수된 뒤 3년 만에 운용자산 규모가 3배 넘게 커졌다.
10월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 미국, 호주 등 글로벌시장에서 운용하고 있는 ETF 순자산은 279조 원에 이른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