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화장품 라인업과 특화 편의점을 확대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내년까지 뷰티 특화 편의점을 1천 점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24일 밝혔다.
 
CU '뷰티 특화 편의점' 1천 점 이상 확대, 가성비 화장품 라인업도 확장

▲ CU가 화장품 특화 편의점을 확대해나간다. < BGF리테일 >


뷰티 특화 편의점은 전용 매대를 갖추고 스킨, 로션과 같은 기초 화장품부터 세럼, 리들샷, 립틴트, 수분 크림, 마스크팩, 트러블 패치 등 최대 300여 종에 이르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주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춘 소용량, 가성비 콘셉트의 신상품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20일에는 ‘더블유드레스룸’의 퍼퓸 핸드크림을 선보였다. 에이프릴 코튼향과 화이트 머스크향 등 2종이며 가격은 각 4500원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은비가 제작에 참여한 AOU의 ‘글로이 틴트밤 미니’도 전용 상품으로 출시했다. 5가지 색상을 선보이며 가격은 각 8900원이다. 12월 한 달 동안 1천 원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최민지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상품기획자(MD)는 “편의점 화장품 시장이 커지면서 발 빠른 상품 출시와 차별화된 제품 운영이 중요한 경쟁 포인트가 되고 있다”며 “CU의 뷰티 특화 편의점은 내년 매출 성장과 함께 2~3배 이상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