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건설이 3분기 대부분 경영지표를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17일 KCC건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별도기준 매출 4500억 원, 영업이익 307억 원, 순이익 146억 원을 거뒀다.
 
KCC건설 3분기 영업이익 307억으로 18% 늘어, 원가율 3.3%포인트 낮춰

▲ KCC건설이 3분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매출원가율 등을 1년 전보다 개선했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18.1%, 순이익은 22.7% 늘어난 것이다.

올해 누적 실적을 보면 KCC건설은 1~3분기 별도기준 매출 1조3867억 원, 영업이익 767억 원, 순이익 375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64.6%, 순이익은 166.0% 증가한 것이다.

KCC건설의 3분기 매출원가율은 85.0%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3.3%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KCC건설의 3분기 말 수주잔고는 4조5243억 원으로 나타났다. 공사 성격별로 보면 공공 부문에서 2조2543억 원, 민간 부문에서 2조2700억 원의 일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전체 수주잔고는 6.4% 확대된 것이다. 공공과 민간 부문 모두에서 잔고를 늘렸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