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공석이던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에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임명됐다.

대통령실과 복수 언론에 따르면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는 28일부터 대통령실로 출근해 국민통합비서관으로서 근무를 시작했다.
 
전 개혁신당 대표 허은아,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에 임명돼

▲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사진)가 28일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에 임명됐다. <허은아 페이스불>


국민통합비서관은 강준욱 전 비서관이 지난 7월 '비상계엄 옹호 논란'으로 사퇴한 후 약 3개월 간 공석이었다.

허 비서관은 국민의힘에서 21대 국회의원을 지내다 지난해 4월 탈당한 뒤 개혁신당에 입당해 대표를 지낸 바 있다. 

그러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갈등으로 개혁신당을 탈당했고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 의사를 밝히며 민주당에 입당했다.

허 비서관은 대선이 끝난 뒤 인수위원회 역할을 수행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국민통합소분과팀장을 지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