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내란 특검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이던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추 의원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고 추 의원이 국회 일정을 고려해 출석 일시와 관련해 의견을 제시해 온 상태"라며 "특검팀은 추 의원의 의견을 검토한 후에 구체적인 소환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 의원은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에 의원총회 장소를 세 차례 변경 공지해 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내란 특검은 추 의원의 혐의를 일부 공개했다.
박 특검보는 추 전 원내대표의 혐의에 대해 "내란 주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정도"라며 "구체적인 피의 사실에 대해서는 공개해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내란 특검은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조사에 상당한 진척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수를 말하지 못하지만 상당수 조사가 됐다"며 "혐의 유무를 판단하는 데 주요한 분에 대한 조사가 상당수 이뤄졌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이어 "사실관계 유무를 판단하는 데 필요한 조사는 어느 정도 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달 추 의원의 서울과 대구 집, 대구 지역구 사무실,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사무실,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권석천 기자
박지영 특검보는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추 의원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고 추 의원이 국회 일정을 고려해 출석 일시와 관련해 의견을 제시해 온 상태"라며 "특검팀은 추 의원의 의견을 검토한 후에 구체적인 소환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9월17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국회 정무위원회, 기회재정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기재부·금융위 조직 개편안 토론회 : 개편인가 개악인가?' 토론회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추 의원은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에 의원총회 장소를 세 차례 변경 공지해 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내란 특검은 추 의원의 혐의를 일부 공개했다.
박 특검보는 추 전 원내대표의 혐의에 대해 "내란 주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정도"라며 "구체적인 피의 사실에 대해서는 공개해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내란 특검은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조사에 상당한 진척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수를 말하지 못하지만 상당수 조사가 됐다"며 "혐의 유무를 판단하는 데 주요한 분에 대한 조사가 상당수 이뤄졌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이어 "사실관계 유무를 판단하는 데 필요한 조사는 어느 정도 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달 추 의원의 서울과 대구 집, 대구 지역구 사무실,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사무실,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