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월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재생에너지 박람회 'RE+'에서 방문객들이 한화큐셀 부스를 구경하고 있다. <한화큐셀>
한화큐셀은 16일(현지시각) 재활용 사업부인 에코리사이클이 태양광 장비 유통사 그린테크리뉴어블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플로리다주 템파와 팔메토 지역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서 그린테크리뉴어블과 태양광 패널 수거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 제시됐다.
한화큐셀은 수거한 패널에서 유리와 알루미늄, 구리와 은 등 소재를 회수해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태양광 제조 설비에서 재활용한다.
이를 통해 매년 약 50만 장의 태양광 패널을 재활용한다는 목표가 제시됐다.
켈리 웨거 한화큐셀 지속가능담당 책임은 “태양광 패널 매립지를 없애 진정한 순환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조지아주 카터스빌과 달튼에 연산 8.4기가와트(GW) 규모 태양광 모듈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태양광 전문매체 솔라빌더는 “태양광 발전 초기 설비가 노후화해 재활용 사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