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디어유는 3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성장은 이어졌다. QQ 뮤직 입점 성과의 본격적 확인까지 시간이 당초 예상보다 조금 더 소요되는 것은 사실이나 방향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한화투자증권은 16일 디어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5만5천 원으로 하향했다. 직전거래일 15일 기준 주가는 4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어유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1억 원, 95억 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구독수는 지난 2분기 리뷰 자료에서 추정했던 것처럼 분기 평균 대략 220만 명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7월, TME의 QQ 뮤직 내 버블 출시 이후 구독자 수 증가가 기존 예상대비 다소 더디게 나타난 탓에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114억 원)를 소폭 하회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QQ 뮤직 버블에 입점된 아티스트는 한국 아티스트 300명, 중국 아티스트 15명으로 파악되며 중국 현지 아티스트 풀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버블 차이나 오픈에 대한 시장 기대가 지난해부터 컸기에 속도에 대한 우려도 크다”며 “최근의 디어유 주가가 이러한 시장 심리를 반영한다. 다만 방향성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입점된 중국 아티스트는 15명이다. 대만 가수 Hu Xia와 남자 아이돌 그룹 NEXT1DE, 여자 아이돌 그룹 R.E.D의 멤버들이다. Hu Xia의 경우 10년 전 발매 음원이 여전히 중국 현지 음원 차트에 차트인할 정도로 롱런하는 가수이며, NEXT1DE와 R.E.D는 비교적 신생 그룹으로 팬덤 확장의 초입에 있다.
중국 현지 아티스트 입점은 지속된다. 보유 팬덤의 풀이 더 넓은 중국 아티스트 입점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중국 현지 아티스트 입점 확대에 따라 Bubble China 구독수는 견조한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4분기에는 분기 월평균 구독수가 300만 명을 상회(QQ Music MAU의 1% 수준)할 것으로 전망한다.
박수영 연구원은 “멀티플은 종전 30배를 유지하나, QQ 뮤직 인앱 버블 구독수 증가 속도에 대한 가정을 다소 완만하게 변경함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다만 Bubble China 성과 확인은 속도의 문제일 뿐이라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디어유의 2025년 매출액은 842억 원, 영업이익은 33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6일 디어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5만5천 원으로 하향했다. 직전거래일 15일 기준 주가는 4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디어유의 2026년 매출액은 993억 원, 영업이익은 495억 원으로 추정된다. <디어유>
디어유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1억 원, 95억 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구독수는 지난 2분기 리뷰 자료에서 추정했던 것처럼 분기 평균 대략 220만 명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7월, TME의 QQ 뮤직 내 버블 출시 이후 구독자 수 증가가 기존 예상대비 다소 더디게 나타난 탓에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114억 원)를 소폭 하회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QQ 뮤직 버블에 입점된 아티스트는 한국 아티스트 300명, 중국 아티스트 15명으로 파악되며 중국 현지 아티스트 풀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버블 차이나 오픈에 대한 시장 기대가 지난해부터 컸기에 속도에 대한 우려도 크다”며 “최근의 디어유 주가가 이러한 시장 심리를 반영한다. 다만 방향성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입점된 중국 아티스트는 15명이다. 대만 가수 Hu Xia와 남자 아이돌 그룹 NEXT1DE, 여자 아이돌 그룹 R.E.D의 멤버들이다. Hu Xia의 경우 10년 전 발매 음원이 여전히 중국 현지 음원 차트에 차트인할 정도로 롱런하는 가수이며, NEXT1DE와 R.E.D는 비교적 신생 그룹으로 팬덤 확장의 초입에 있다.
중국 현지 아티스트 입점은 지속된다. 보유 팬덤의 풀이 더 넓은 중국 아티스트 입점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중국 현지 아티스트 입점 확대에 따라 Bubble China 구독수는 견조한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4분기에는 분기 월평균 구독수가 300만 명을 상회(QQ Music MAU의 1% 수준)할 것으로 전망한다.
박수영 연구원은 “멀티플은 종전 30배를 유지하나, QQ 뮤직 인앱 버블 구독수 증가 속도에 대한 가정을 다소 완만하게 변경함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다만 Bubble China 성과 확인은 속도의 문제일 뿐이라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디어유의 2025년 매출액은 842억 원, 영업이익은 33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