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삼호가 2025년도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HD현대삼호는 2025년 임금단체교섭 협약이 노조 찬반투표 결과 찬성 58.08%로 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HD현대삼호 노사 2025년 임금교섭 타결, 기본급 13만5천 원 인상과 격려금 520만 원

▲ HD현대삼호는 25일 2025년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HD현대삼호 >


전체 조합원 2018명 가운데 178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찬성 1039표, 반대 736표로 잠정합의안이 통과됐다. 

이번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13만5천 원 인상 △격려금 520만 원 △생산공정 준수에 따른 특별 인센티브 △화재 위기극복 특별격려금 120만 원 등이다.

그 밖에도 △신규인력 채용 노력 △사내근로복지기금 30억 원 출연 △2026년 우수사원 40명 해외연수 등의 내용이 담겼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노사 간 신뢰와 배려로 올해 임금교섭이 원만히 합의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회사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임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