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21일 서울 IT벤처타워 협회 본원에서 일본 진출 협의회를 발족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참여기업 16곳은 △에브리존 △블루문소프트 △이지테이크 △사이버다임 △메가커리어랩 △크라우드웍스 △퓨리오사AI △올에이아이 △동서정보시스템 △유라클 △아이티엔비즈 △세르딕 △코라이퍼스택 △모빌테크 △딥인사이트 △윈스테크넷이다.
이번 일본 진출 협의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대·중소 동반진출 협의회 사업’으로 추진됐다.
사업 운영기관인 KOSA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업종에서 중동, 일본,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6월 중동 협의회에 이어 하반기에는 미국 협의회도 발족한다.
발족식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염종순 이코퍼레이션 대표와 고성호 티맥스소프트 부사장이 ‘일본 시장 현황 및 SW기업의 진출’과 ‘AI·SW기업의 일본 진출 사례 및 노하우’를 주제로 발표했다.
일본 현지 시장의 주요 이슈와 전략을 공유하며, 일본 시장에 이미 진출한 선도기업의 구체적 진출 경험과 노하우,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일본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전환 트렌드 △국내 AI·SW기업의 일본 진출 현황과 가속화 방안 △기업 간 공동 진출 전략 마련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유라클, 퓨리오사AI, 에브리존, 메가커리어랩 등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AI·SW기업이 참여해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조준희 KOSA 협회장은 “일본은 비교적 디지털 전환이 느렸지만, 디지털청 신설과 2030년까지 반도체 및 AI 산업에 최소 10조 엔을 투입한다는 정부 계획 등으로 한국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선도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전략을 마련하고, 성공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