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콜마홀딩스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경영권 분쟁이 발발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콜마홀딩스 주가 장중 3%대 상승, 경영권 분쟁 소송 영향

▲ 23일 오전 장중 콜마홀딩스 주가가 3%대 오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26분 한국거래소에서 콜마홀딩스 주식은 전날보다 3.82% 오른 1만5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동한 콜마홀딩스 회장이 상법 제467조에 따른 검사인 선임 신청서를 21일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콜마비앤에이치가 전날 밝혔다.

검사인 선임 제도는 회사의 업무집행 및 재산상태 등을 독립된 외부 인사를 통해 조사하는 절차로, 소수주주 보호와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상법상 제도다. 검사인 조사 결과에 따라 법원은 대표이사에게 주주총회 소집을 명할 수 있다.

윤 회장은 콜마홀딩스 지분 5.59%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정당한 이사회 결의 없이 일방적으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추진한 사실을 윤 회장 측은 지적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