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손해보험이 보장을 강화한 배달파트너 대상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롯데손해보험은 쿠팡이츠서비스와 함께 ‘렛클릭(let:click) 배달플랫폼 자동차보험(고보장 시간제 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손해보험 쿠팡이츠와 제휴, 배달파트너 대상 '고보장 시간제 보험' 출시

▲ 롯데손해보험이 고보장 시간제 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과 쿠팡이츠서비스는 여러 해 동안 쌓은 배달파트너 보험 상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반복되는 사고 유형과 보장 사각지대를 분석해 보장 항목을 강화한 보험을 공동 개발했다.

이번 보험은 대물 보장을 기존 2천만 원에서 5배 수준인 최대 1억 원까지 확대했다.

업계 최초로 자기신체사고(자손) 보장 한도를 5천만 원까지 보장하는 항목을 도입해 배달파트너들이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또 보험료가 고정되는 기존 ‘정액형 보험’ 방식과 달리 실제 배달 주행 시간에 따라 보험료가 자동으로 산정되는 ‘시간제 보험’ 방식을 적용했다. 이에 짧은 시간만 배달하는 청년층·아르바이트 배달파트너 등도 시간당 보험료 약 800원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혁신적 보험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