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안녕서울' 포함 인디게임 3종 들고 일본 '비트서밋 2025' 참가

▲ 네오위즈가 10일 인디게임 3종으로 일본 게임행사 '비트서밋 2025'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네오위즈>

[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가 인디게임 3종을 들고 일본 게임행사에 참가한다.

네오위즈는 7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일본에서 열리는 ‘비트서밋 2025’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비트서밋 2025’는 일본인디게임협회(JIGA)가 여는 일본 최대 규모의 국제 인디게임 행사다. 일본 교토 미야코 메쎄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전 세계 인디게임 개발자와 팬들이 모여 게임 시연, 강연,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긴다.

 네오위즈는 이번 행사에서 현재 개발하고 있는 ‘안녕서울: 이태원편’, ‘셰이프 오브 드림즈’, ‘킬 더 섀도우’ 총 3종의 인디게임을 전시한다. 

부스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별 시연대가 마련된다. 네오위즈가 주관하는 내러티브 인디게임 공모전 '네오위즈 퀘스트'에 대한 현장 상담과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참가를 통해 네오위즈는 자사의 인디게임 포트폴리오를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소개하고 현장 관람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넓혀 국내 인디게임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지노게임즈의 김진호 대표가 개발 중인 내러티브 중심의 퍼즐 어드벤처다. ‘리자드 스무디’가 개발 중인 뉴 MOBA 로그라이크 액션 ‘셰이프 오브 드림즈’와 중국 인디게임 개발사 ‘섀도우라이트’가 개발 중인 ‘킬 더 섀도우’도 네오위즈가 퍼블리싱을 맡는 작품들이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