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오션플랜트가 2002억 원 규모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을 따냈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3일 아시아 지역의 제작사와 자켓형 하부구조물 공급(Jacket Foundation Supply)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자켓형은 고정식 해상풍력발전의 한 형태로 수심이 상대적으로 깊은 중수심(20~60m)에 주로 쓰인다.
 
SK오션플랜트 아시아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 수주, 2002억 규모

▲ SK오션플랜트가 2002억 원 규모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계약금은 2002억2890만 원으로 SK오션플랜트 지난해 연결 매출의 30.2% 수준이다.

계약상대는 계약상대방의 요청 및 경영상 비밀유지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공시가 유보됐다. 판매 및 공급지역도 아시아로만 발표됐고 세부적으로는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기간은 2025년 7월3일부터 2027년 1월5일까지다.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있고 대금지급은 공사진행도에 따라 이뤄진다.

SK오션플랜트는 “계약기간과 계약금액은 공사 진행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