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기획재정부를 포함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정부부처 6곳과 대통령실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는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가 지명됐다.
구윤철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에서 기재부 2차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구 후보자는 1965년생으로 대구 영신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과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각가 행정학 석사,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마쳤다.
1988년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재정경제원 예산제도과에서 근무했고 기재부로 자리를 옮겨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기재부 2차관을 지낸 뒤 2022년 6월까지 국무조정실 실장을 역임했다.
그 뒤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로 교단에 서고 있다.
이재명 정부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정 후보자는 법조인 출신의 5선 중진의원으로 대표적 친명계 인물로 꼽힌다. 이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동기다.
정 후보자는 1962년생으로 대신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로 일하다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정치인의 길로 들어섰다. 그 뒤 19대, 20대, 21대, 22대 선거에서 당선된 중진 의원이다.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는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지명됐다.
이밖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각각 내정됐다.
장관급 인사인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위촉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차관급 인선도 실시했다.
국정원 1차장에는 이동수 전 국정원 단장, 2차장에는 김호홍 전 국정원 단장이 임명됐다.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에는 김희수 변호사를 선임했다. 식약처장에는 오유경 처장을 유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민정수석과 경청통합수석 등도 임명했다.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에는 봉욱 전 대검찰정 차장검사를, 경청통합수석비서관에는 전성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비서실장을 임명했다. 박혜린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정부부처 6곳과 대통령실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 (왼쪽부터)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는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가 지명됐다.
구윤철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에서 기재부 2차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구 후보자는 1965년생으로 대구 영신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과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각가 행정학 석사,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마쳤다.
1988년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재정경제원 예산제도과에서 근무했고 기재부로 자리를 옮겨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기재부 2차관을 지낸 뒤 2022년 6월까지 국무조정실 실장을 역임했다.
그 뒤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로 교단에 서고 있다.
이재명 정부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정 후보자는 법조인 출신의 5선 중진의원으로 대표적 친명계 인물로 꼽힌다. 이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동기다.
정 후보자는 1962년생으로 대신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로 일하다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정치인의 길로 들어섰다. 그 뒤 19대, 20대, 21대, 22대 선거에서 당선된 중진 의원이다.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는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지명됐다.
이밖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각각 내정됐다.
장관급 인사인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위촉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차관급 인선도 실시했다.
국정원 1차장에는 이동수 전 국정원 단장, 2차장에는 김호홍 전 국정원 단장이 임명됐다.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에는 김희수 변호사를 선임했다. 식약처장에는 오유경 처장을 유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민정수석과 경청통합수석 등도 임명했다.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에는 봉욱 전 대검찰정 차장검사를, 경청통합수석비서관에는 전성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비서실장을 임명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