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24일 현대백화점 주가는 7만5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3~4분기 백화점사업 실적 또한 부진했고 이에 따라 올해는 하반기 기저가 낮다”며 “하반기 예정돼 있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이 간접적으로 백화점 채널의 매출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하반기 현대백화점의 백화점사업 실적 개선은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출생아 수 증가에 따른 주가 상승도 기대해볼만 한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1991~1995년생이 결혼 적령기에 진입하면서 혼인 건수가 늘어나고 있고 출생아 수도 증가하고 있다. 추가경정예산과 함께 출생아 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유통으로 분류되는 업종으로 주식 수급이 많아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김 연구원은 “유통사 가운데 신사업을 가장 늦게 시작한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출생아 수와 높은 연관성을 보인다”며 “우호적인 산업 환경 덕분에 하반기에도 현대백화점 주가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현대백화점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410억 원, 영업이익 84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11.4%, 영업이익은 96.8% 늘어나는 것이다.
4월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백화점사업이 5월부터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면세점사업을 담당하는 현대면세점은 소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남희헌 기자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 현대백화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24일 현대백화점 주가는 7만5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3~4분기 백화점사업 실적 또한 부진했고 이에 따라 올해는 하반기 기저가 낮다”며 “하반기 예정돼 있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이 간접적으로 백화점 채널의 매출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하반기 현대백화점의 백화점사업 실적 개선은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출생아 수 증가에 따른 주가 상승도 기대해볼만 한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1991~1995년생이 결혼 적령기에 진입하면서 혼인 건수가 늘어나고 있고 출생아 수도 증가하고 있다. 추가경정예산과 함께 출생아 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유통으로 분류되는 업종으로 주식 수급이 많아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김 연구원은 “유통사 가운데 신사업을 가장 늦게 시작한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출생아 수와 높은 연관성을 보인다”며 “우호적인 산업 환경 덕분에 하반기에도 현대백화점 주가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현대백화점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410억 원, 영업이익 84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11.4%, 영업이익은 96.8% 늘어나는 것이다.
4월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백화점사업이 5월부터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면세점사업을 담당하는 현대면세점은 소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