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협력해 추진 중인 1조 달러(약 1368조6천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전용 산업단지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삼성전자와 TSMC에 손을 내밀었다.
블룸버그는 20일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손 회장이 중국 ‘선전’ 산업단지에 필적할 수 있는 AI 전용 제조 허브와 산업단지를 구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단지는 AI 기반 산업용 로봇 생산라인이 포함됐으며, 주로 첨단 기술 제조업을 미국으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내세운 공약인 만큼, 손 회장은 미 행정부와 손잡고 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가 ‘크리스탈 랜드’라고 불리고 있다고 전했다.
손 회장은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을 포함한 미국 정부 관리들과 잠재적 세금 인센티브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손 회장은 이번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해 TSMC와 협력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도 접촉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외에 소프트뱅크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기업들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는 이미 오픈AI와 함께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라고 불리는 5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이는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김호현 기자
블룸버그는 20일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손 회장이 중국 ‘선전’ 산업단지에 필적할 수 있는 AI 전용 제조 허브와 산업단지를 구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지난 2019년 7월4일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만찬을 위해 회동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해당 단지는 AI 기반 산업용 로봇 생산라인이 포함됐으며, 주로 첨단 기술 제조업을 미국으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내세운 공약인 만큼, 손 회장은 미 행정부와 손잡고 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가 ‘크리스탈 랜드’라고 불리고 있다고 전했다.
손 회장은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을 포함한 미국 정부 관리들과 잠재적 세금 인센티브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손 회장은 이번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해 TSMC와 협력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도 접촉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외에 소프트뱅크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기업들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는 이미 오픈AI와 함께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라고 불리는 5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이는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