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경희사이버대학교가 2025학년도 2학기 신입생과 편입생을 선발한다. 

20일 경희사이버대는 내달 15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희사이버대 7월15일부터 2학기 신편입생 모집, AI·빅데이터경영전공 신설

▲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내달 19일부터 2025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경희사이버대>


이번 신편입생 선발에선 특히 전자정보공학과, AI·빅데이터경영전공, 스포츠학부, 글로벌자율학부 등이 신설·개편돼 주목된다. 

이들 학부나 전공에서는 AI, 빅데이터, 전자기술, 스포츠산업, 글로벌 학습 등 급변하는 사회의 수요에 맞춰 실무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우선 전자정보공학과는 머신러닝, 임베디드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실습 등 현장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 인재를 키우는 데 목적을 뒀다. 이 학과를 졸업하면 전자기기 제조, 스마트 팩토리, 데이터 분석 등의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마케팅·리더십경영학부 AI·빅데이터경영전공은 데이터 기반 경영 전략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커리큘럼으로 교육 전반을 구성했다. AI빅데이터미래경영,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등에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

스포츠학부는 스포츠경영전공과 스포츠지도전공으로 확대 개편됐다.

세부 전공으로 나눠 교육과정을 제공하는만큼 보다 심화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 스포츠학부 졸업생들은 스포츠 마케팅, 건강운동 지도사, 트레이너 등 다양한 경로로 진출 가능하다.

2025학년도엔 특별히 국내 이주자, 결혼 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 교육소외계층 중에서 지원자를 선발하는 글로벌자율학부가 신설됐다.

이른바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학습지원 체제와 장학 제도를 마련해 놓고 있다.

AI 기반의 다국어 상담 시스템, 다국어 홈페이지, 번역·자막 지원 시스템 등 학습 지원을 강화했고 1+3 학사제도와 전공 자율선택제도를 통해선 학업부담을 줄이는 대신 학생 개인에게 스스로 맞는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 

경희사이버대는 앞서 2024년 10월 교육수요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교육행정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학사 행정의 효율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학습 편의성과 이해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KHCU 혁신형 교육개발 사업을 통해서는 AI기술을 교육학습과정에 본격 적용한다.

AI휴먼 기술을 활용해 가상인간이 강의를 하고 모든 강의 콘텐츠에는 AI자막과 강의스크립트가 제공된다. 사이버대학 가운데 처음이다. 사이버대학의 진화된 모델로서도 평가를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경희사이버대는 장학제도와 복지 혜택도 풍부하다. 

2024학년도엔 신편입생의 98%가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총 40여종에 이르는 교내외 장학금이 마련돼 있기 떄문이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롯데, 신세계, CJ푸드빌 등 약 800개 기관과 산관학 협약을 체결하고, 재직자 대상 맞춤형 교육과정을 공동운영하고 있거나 운영을 예정하고 있다. 협약 기관 재직자는 전형료 및 수업료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입학을 원하는 지원자는 경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입학원서와 전형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입학상담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07년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이후 2013년과 2020년에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연속 사이버대학 부문 1위에 올랐다.

경희사이버대는 경희대학교 학교법인인 경희학원이 2001년 설립한 국내 첫 사이버대학이다. 윤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