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투자증권(한투증권)이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미국 자산운용사 클리프워터 지주사(CW Parent) 지분 4.29%를 획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한투증권 미국 자산운용사 클리프워터에 2723억 투자, 지분 4.3% 확보

▲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이 미국 자산운용사 클리프워터 지분을 획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취득 유닛(Unit)은 459.717이다. 클리프워터 지주사는 유한책임회사로 내부적으로 주식 대신 ‘유닛’을 단위로 사용한다.

출자 금액은 약 2억 달러로 이사회 결의일인 18일 서울외국환중개 최초고시환율을 적용했을 때 2723억3천만 원 규모다. 

취득은 현금으로 이뤄지며 30일 지분 취득이 예정됐다.

한국금융지주는 이번 지분 취득 목적을 “지분투자를 통한 자본 이득(Capital Gain) 취득 등”이라고 밝혔다.

클리프워터는 사모대출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미국 자산운용사로 평가된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