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씨 관련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특검)가 자신을 보좌할 특검보 명단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민중기 특검은 16일 대통령실에 특검보 8인을 추천했다고 공지했다.
김건희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보는 판사·검사·변호사 직에 7년 이상 있던 인물로 특검이 후보자 8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민 특검이 추천한 8명 가운데 4명을 골라 닷새 안에 임명하게 된다.
민 특검은 특검보 구성과 출신에 관해 명확히 알려주기 어렵다면서도 ‘수사력’을 고려해 인선했다고 밝혔다.
민 특검은 이날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특검보 추천 관련 질문에 “우선 단기간에 수사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수사능력을 고려했다”며 “여러 출신들이 같이 일해야 하기 때문에 서로의 소통과 화합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건희씨 관련 의혹들 가운데 가장 먼저 수사할 사안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사안 파악 전이라 검토하고 있다”며 “특검보 임명이 완료되면 함께 검토해 정할 예정”이라고 대답했다. 김대철 기자
민중기 특검은 16일 대통령실에 특검보 8인을 추천했다고 공지했다.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가 16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보는 판사·검사·변호사 직에 7년 이상 있던 인물로 특검이 후보자 8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민 특검이 추천한 8명 가운데 4명을 골라 닷새 안에 임명하게 된다.
민 특검은 특검보 구성과 출신에 관해 명확히 알려주기 어렵다면서도 ‘수사력’을 고려해 인선했다고 밝혔다.
민 특검은 이날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특검보 추천 관련 질문에 “우선 단기간에 수사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수사능력을 고려했다”며 “여러 출신들이 같이 일해야 하기 때문에 서로의 소통과 화합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건희씨 관련 의혹들 가운데 가장 먼저 수사할 사안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사안 파악 전이라 검토하고 있다”며 “특검보 임명이 완료되면 함께 검토해 정할 예정”이라고 대답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