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노동자 1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9일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내 제2 옥내저탄장에서 50대 노동자 1명이 작업 도중 갑자기 쓰러진 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노동자 1명 쓰려져, 의식 불명 상태로 이송

▲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노동자 1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업계 등의 말을 종합하면 이송 중에 노동자는 호흡은 회복됐지만 의식은 되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노동자는 옥내저탄장에서 케이블 포설 작업을 위해 전선으로 2층으로 올리는 과정에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 작업자 2명이 이를 보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태안화력발전소에서는 지난 2일 하청 노동자가 홀로 작업을 하다 기계에 옷이 딸려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