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새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관한 기대감으로 내수업종 주가가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4일 “이재명 정부는 성장을 주요 정책과제로 삼고 35조 원 이상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예고하고 있다”며 “추경 규모에 따라 성장률 제고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하나증권은 국내총생산(GDP)의 1%를 넘는 규모의 추경이 현실화되면 경제성장률은 약 0.3%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화폐 도입 효과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추경 등 유동성 확대와 가장 먼저 도입 예정인 지역화폐 정책, 달러약세와 금리인하는 주가 상승 동인”이라며 “소비심리와 상관관계가 높은 소매(유통), 호텔(레저), 소프트웨어, 건설 등 내수업종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주주친화적 정책 기조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라며 “새 정부의 상법개정안 추진 계획을 고려할 때 주가순자산배율(PBR)이 낮은 업종과 자사주 매입 기대가 예상되는 지주회사, 금융업종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4일 “이재명 정부는 성장을 주요 정책과제로 삼고 35조 원 이상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예고하고 있다”며 “추경 규모에 따라 성장률 제고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월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나증권은 국내총생산(GDP)의 1%를 넘는 규모의 추경이 현실화되면 경제성장률은 약 0.3%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화폐 도입 효과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추경 등 유동성 확대와 가장 먼저 도입 예정인 지역화폐 정책, 달러약세와 금리인하는 주가 상승 동인”이라며 “소비심리와 상관관계가 높은 소매(유통), 호텔(레저), 소프트웨어, 건설 등 내수업종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주주친화적 정책 기조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라며 “새 정부의 상법개정안 추진 계획을 고려할 때 주가순자산배율(PBR)이 낮은 업종과 자사주 매입 기대가 예상되는 지주회사, 금융업종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