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솔루스첨단소재는 중국 배터리 제조사 CATL과 전지박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CATL은 2024년 기준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계약에 따라 솔루스첨단소재는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한 전지박을 2026년부터 유럽의 CATL 배터리 공장에 공급한다.
 
솔루스첨단소재, 배터리 1위 중국 CATL과 전지박 공급계약 체결

▲ 솔루스첨단소재가 중국 배터리 제조사 CATL과 전지박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회사의 익산 공장. <솔루스첨단소재>


CATL과 유럽 권역 파트너십을 구축한 것은 국내 전지박 회사 가운데 최초다. 회사는 유럽의 유일한 전지박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CATL과 신제품 개발 협업 가능성도 열어놨다고 설명했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강자인 CATL과의 협력으로 당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전지박 기술 혁신을 한층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