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이자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인 SK에어플러스가 자산 유동화를 추진한다.

29일 SK에어플러스에 따르면 신규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일부 가스 제조설비 등 비핵심 자산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통한 유동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에어플러스, 1조 규모 산업용 가스 제조설비 유동화 추진

▲ SK에어플러스가 자산 유동화를 추진한다. 사진은 SK에어플러스의 울산 본사 공장. < SK에코플랜트 >


이번 자산 유동화 규모는 약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SK에어플러스는 확보된 자금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공장을 설립하는 데 사용할 것으로 전해진다.

SK에어플러스는 지난해 11월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이천, 청주, 구미, 울산 등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