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됐다.
윤원태 SK증권 연구원은 28일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2.75%에서 2.50%로, 0.25%포인트 만장일치 인하를 전망한다”며 “경기 둔화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29일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 수준을 결정한다.
직전 금통위가 열렸던 4월에도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4월 금통위 뒤 발표된 1분기 국내총생산(GDP)에서 역성장이 확인된 만큼 이번 금통위에서는 인하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됐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점도 한국은행이 금리인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배경으로 꼽혔다.
윤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레벨이 상당히 내려왔다”며 “한국은행 입장에서 5월 인하를 하는 데 있어 환율은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시장에서도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함께 발표되는 경제전망을 주목해야 한다는 시각이 나왔다.
2025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5%에서 1.0%로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2026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역시 기존 1.8%에서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예상됐다.
윤 연구원은 “2월과 비교해 크게 악화된 글로벌 통상여건이 원인이다”며 “수출의 선행 지표인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84.1로 크게 악화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윤원태 SK증권 연구원은 28일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2.75%에서 2.50%로, 0.25%포인트 만장일치 인하를 전망한다”며 “경기 둔화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한국은행이 5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연합뉴스>
한국은행은 29일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 수준을 결정한다.
직전 금통위가 열렸던 4월에도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4월 금통위 뒤 발표된 1분기 국내총생산(GDP)에서 역성장이 확인된 만큼 이번 금통위에서는 인하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됐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점도 한국은행이 금리인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배경으로 꼽혔다.
윤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레벨이 상당히 내려왔다”며 “한국은행 입장에서 5월 인하를 하는 데 있어 환율은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시장에서도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함께 발표되는 경제전망을 주목해야 한다는 시각이 나왔다.
2025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5%에서 1.0%로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2026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역시 기존 1.8%에서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예상됐다.
윤 연구원은 “2월과 비교해 크게 악화된 글로벌 통상여건이 원인이다”며 “수출의 선행 지표인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84.1로 크게 악화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