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자이에스앤디가 신사업 발굴을 목표로 일부 사업을 분할해 매각한다.

자이에스앤디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주택관리사업부문 가운데 노인복지주택 위탁운영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를 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자이에스앤디 주택관리사업부문 일부 분할 이후 매각 추진, "신사업 발굴"

▲ 자이에스앤디가 주택관리사업부문을 떼어나고 성장동력 마련에 나선다.


이번 분할은 자이에스앤디가 존속하면서 분할신설회사의 주식을 100%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설회사의 임시이름은 케이하우징이다. 자이에스앤디는 상장법인으로 남고 케이하우징은 비상장법인으로 설립된다.

주택관리사업을 담당할 케이하우징의 지난해 자산총계는 16억3527만 원, 자본총계는 2억 원이다. 분할기일은 8월1일이다.

자이에스앤디는 분할 이후 케이하우징 지분 전부를 향후 홈솔루션에 매도하기로 했다.

자이에스앤디는 “매도 자금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또는 기존 사업부문과 시너지가 높은 신사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시장환경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이번 분할과 관련한 분할계획서를 승인받기 위해 6월24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