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한 점이 반영됐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3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기존 7만7천 원에서 1만500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높여잡았다.
12일 이마트 주가는 8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마트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2189억 원, 영업이익1593억 원을 거뒀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0.2%, 영업이익은 238.2% 증가했다.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실적이다.
할인점은 인건비 포함 판관비 243억 원을 절감했고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트레이더스) 출점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로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이마트는 올해부터 G마켓 글로벌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비 960억 원이 소멸되고, 신세계프라퍼티 회계 인식 변경에 따른 영업이익 약 500억 원 이상 증가 효과로 이익 수준이 크게 개선되는데 1분기 실적으로 이를 확인했다”며 “할인점 본업이 판관비 절감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점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여전히 후퇴하고 있는 점은 풀어야할 과제로 지적됐다.
유 연구원은 “전날 이마트 주가는 다소 크게 하락했으나 최근 진행되는 구조조정 및 성과에서 본질적 변화는 없다”며 “2분기 호실적이 이어지며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마트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2025년 기존 4010억 원에서 5030억 원으로, 2026년 기존 4650억 원에서 6210억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허원석 기자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한 점이 반영됐다.

▲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가 조정된 영향을 받아 13일 이마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3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기존 7만7천 원에서 1만500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높여잡았다.
12일 이마트 주가는 8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마트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2189억 원, 영업이익1593억 원을 거뒀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0.2%, 영업이익은 238.2% 증가했다.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실적이다.
할인점은 인건비 포함 판관비 243억 원을 절감했고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트레이더스) 출점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로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이마트는 올해부터 G마켓 글로벌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비 960억 원이 소멸되고, 신세계프라퍼티 회계 인식 변경에 따른 영업이익 약 500억 원 이상 증가 효과로 이익 수준이 크게 개선되는데 1분기 실적으로 이를 확인했다”며 “할인점 본업이 판관비 절감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점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여전히 후퇴하고 있는 점은 풀어야할 과제로 지적됐다.
유 연구원은 “전날 이마트 주가는 다소 크게 하락했으나 최근 진행되는 구조조정 및 성과에서 본질적 변화는 없다”며 “2분기 호실적이 이어지며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마트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2025년 기존 4010억 원에서 5030억 원으로, 2026년 기존 4650억 원에서 6210억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