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유플러스 직원이 알닷을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6일 LG유플러스는 알뜰폰 플랫폼 '알닷'이 서비스를 출시하고 1년 만에 가입자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알닷은 지난해 5월에 출시된 플랫폼으로 알뜰폰 요금제 600여 개를 비교하고 비대면 셀프개통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25개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비교한 뒤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해 간편하게 개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알닷 가입자가 빠르게 확대된 데에는 '알닷케어'와 같은 고객 편의성을 높인 기능이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알닷케어는 가입 정보, 데이터 사용량 확인 등을 지원하며 올해 1월 도입된 뒤로 4개월 만에 이용건수 39만 건을 기록했다.
또 외국인과 미성년자도 셀프개통이 가능한 기능과 이용 패턴 분석을 기반으로 한 요금제 추천 기능도 제공하며 이용자층을 넓혔다.
LG유플러스는 알닷 1주년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멜론 스트리밍 이용권과 함께 월 15기가바이트 이상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스타벅스 디저트 쿠폰 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 외에도 다양한 할인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음료, 패스트푸드, 아이스크림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15일까지 진행한다.
권오석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중소 사업자와 상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알닷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알닷에서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