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B손해보험이 반려동물 홈케어 솔루션 제공사와 손잡고 펫보험 서비스를 확장한다.

DB손해보험은 3월 십일리터와 ‘라이펫 펫보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DB손해보험, 반려동물 홈케어 솔루션 회사와 협업한 '라이펫 펫보험' 출시

▲ DB손해보험은 홈케어 솔루션 ‘라이펫’ 운영사와 협업한 펫보험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십일리터는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홈케어 솔루션 ‘라이펫’을 운영하는 회사다.

라이펫은 반려동물의 진행성 질환 가능성을 3초 안에 분석하는 AI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해 사진 1장으로 슬개골 탈구, 치주질환, 비만, 백내장 등 여러 진행성 질환의 가능성을 판별하고 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DB손해보험은 라이펫의 기술로 무분별한 펫보험 가입을 사전 차단하고 고객이 필요한 담보를 적절한 보험료로 제공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강아지 5가지 플랜(시니어 플랜 포함)과 고양이 5가지 플랜(시니어 플랜 포함)등 모두 합쳐 10가지 플랜으로 구성됐다. 가입 가능 연령은 0세부터 12세까지다.

또 입원, 통원, 수술 전체 보상한도를 공유한다. 사고 당 자기부담금 3만 원을 공제하면 동일한 사고에서 추가 공제금액이 없다. 보험료는 플랜에 따라 강아지 2만3천~7만5700원, 고양이 1만7800~6만5300원까지 구성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십일리터와 2023년부터 이어온 협업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확장시키겠다”며 “안정성 높은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