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응암동 700·755번지 재개발 정비계획 대상지. <서울시>
서울시는 23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응암동 700·755번지 일대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개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응암동 700·755번지 일대에는 3천 세대 규모의 주택과 주민편익시설이 들어선다.
응암동 700·755번지는 건물이 오래되고 보행이 불편해 2019년 4월 일반근린형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에 포함됐다.
서울시는 이 지역에 2세대 도시재생 정책 ‘쇠퇴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대림시장 골목상권 활성화와 주거환경 정비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회의에서는 성수1구역(성수동1가 656-1267) 일대 고층아파트 건설 계획 등의 변경안도 수정가결됐다.
성수1구역에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35층, 321세대 주택이 건립된다. 정비구역 면적 1만4284.3㎡ 가운데 정비기반시설(도로)는 18.2%로 결정됐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