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다시 한 번 밝혔다.
이 총재는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2년 인플레이션이 6%까지 오르면서 국민 피해가 있더라도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불가피하게 금리를 올렸다”며 “다만 지금은 금리인하 사이클에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하를 발표하느냐고 묻자 “그런 말은 아니다”면서도 “현재는 기준금리 인하 시기라는 뜻”이라고 답변했다.
금통위는 17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국은행은 앞서 2024년 10월 4년5개월 만에 통화정책 방향을 금리인하로 전환했다. 그 뒤 같은 해 11월과 2025년 2월까지 세 차례 금리를 내렸다. 박혜린 기자
이 총재는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2년 인플레이션이 6%까지 오르면서 국민 피해가 있더라도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불가피하게 금리를 올렸다”며 “다만 지금은 금리인하 사이클에 있다”고 말했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장관 최상목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총재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하를 발표하느냐고 묻자 “그런 말은 아니다”면서도 “현재는 기준금리 인하 시기라는 뜻”이라고 답변했다.
금통위는 17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국은행은 앞서 2024년 10월 4년5개월 만에 통화정책 방향을 금리인하로 전환했다. 그 뒤 같은 해 11월과 2025년 2월까지 세 차례 금리를 내렸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