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금융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기업은행은은 4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근로복지공단과 ‘근로자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융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은행, 근로복지공단과 금융취약계층에 저금리 장기대출 지원

▲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4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 >



기업은행은 2월 근로복지공단 주관 근로자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융자사업의 사업자로 단독 선정돼 이번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자금 3천억 원을 지원한다.

본인·자녀의 결혼, 7세 미만 영·유아자녀 양육 등 생활안정자금 목적으로 근로복지공단의 추천서를 발급받은 고객에게 일반 신용대출보다 낮은 금리의 장기 대출을 제공한다. 

관련 신상품은 은행과 근로복지공단이 세부내용을 확정 확정한 뒤 5월 초 출시된다.

김성태 기업은행 은행장은 “이번 협력이 중소기업 근로자와 특수형태 근로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