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HL디앤아이한라로부터 지난해 15억여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18일 HL디앤아이한라 사업보고서를 보면 정 회장은 미등기임원에 올라있는 HL디앤아이한라에서 지난해 급여로만 15억2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정몽원 HL디앤아이한라서 작년 보수 15억 받아, 사장 홍석화 8.6억

정몽원 HL그룹 회장.


홍석화 HL디앤아이한라 대표이사 수석사장은 지난해 HL디앤아이한라로부터 보수 8억6700만 원을 수령했다. 홍 사장의 보수도 모두 급여로 구성된다.

이밖에 김선준 HL디앤아이한라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5억2천만 원)과 이일희 전 개발사업본부장 전무(퇴직소득 포함 5억700만 원)가 5억 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HL디앤아이한라 직원들의 2024년 1인당 평균 급여는 8371만 원이다.

HL디앤아이한라 직원수는 2024년 12월31일 기준으로 1152명이다. 남자 직원이 986명, 여자 직원이 166명이고 평균 근속연수는 10년이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