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년 3월18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2025 유럽 테크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2025년형 Neo QLED 4K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2025 유럽 테크 세미나는 글로벌 영상·응향 분야 전문가에게 삼성전자 TV 신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다. 현지시각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행사에서 2025년형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올레드(OLED)·라이프스타일 TV 뿐만 아니라 AI 기반 시청 경험과 사운드 기술을 소개한다.
2025년형 네오 QLED 4K는 ‘로컬 디밍’ 기술을 통해 어두운 색 표현 정확도가 높은 HDR(High Dynamic Range) 구현이 가능하다. 또 AI 업스케일링과 모션 인핸서 등 기술의 확대 적용이 계획돼 있다.
2025년형 OLED는 ‘글레어프리 2.0’으로 빛 반사를 줄여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AI 업스케일링을 통해 정교한 해상도를 제공하고, ‘OLED HDR’ 기술로 밝기와 명암비가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비전 AI’를 기반으로 AI 시청 경험과 CX-MDE(고객 중심의 멀티 디바이스 경험)도 소개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재생 중인 영상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클릭 투 서치’, 실시간 언어 변경 기능인 ‘실시간 번역’, 스마트폰으로 TV를 제어하는 ‘퀵 리모트’ 등이 있다.
또 구글과 공동 개발로 적용한 ‘이클립사 오디오’ 기술을도 선보인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IAMF(Immersive Audio Model and Formats) 기반의 차세대 3D 오디오 기술이다. 콘텐츠에 최적화된 오디오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유럽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주요 지역에서도 테크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