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은 2025년 전 부문(본업+자회사)에서 회복이 기대된다.
상상인증권은 17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9만 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현재 주가는 2025년 주가수익비율(PER) 6.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로 올해 성장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이 낮은 수준이며, 동종업계 가운데 가장 주주환원에도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메리트도 함께 부각될 수 있다.
현재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확보한 한편, 업종 내 가장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어 매수 대응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순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5% 늘어난 1조1752억 원, 영업이익은 12.4% 증가한 1079억 원을 기록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사업의 통상임금 기준 변경에 따른 일시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면세 부문에서의 공항점 MD 개편 효과와 자회사 지누스 실적 개선이 각각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의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7% 늘어난 9866억 원, 영업이익은 42.3% 증가한 98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혜미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은 지난해 4분기에 나타난 해외 명품, 워치/주얼리 등의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면세점 부문 역시 공항점 흑자 기조와 함께 주요 명품 부띠크 신규 입점 효과가 추가되어 시내점에서의 적자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의 2025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9% 늘어난 4조3098억 원, 영업이익은 27.9% 증가한 3636억 원을 예상한다.
김 연구원은 “지누스의 턴어라운드 외에 백화점과 면세점 등 본업 개선이 더해짐에 따라 균형있는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백화점은 그간 지속적인 비용 절감으로 고정비 효율화되어 매출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되며, 면세점은 하반기 중 시내점 2곳 중 1개 매장을 정리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어 부문 수익성에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장원수 기자
상상인증권은 17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9만 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 현대백화점의 면세점은 하반기 중 시내점 2곳 중 1개 매장을 정리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어 부문 수익성에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현대백화점>
현재 주가는 2025년 주가수익비율(PER) 6.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로 올해 성장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이 낮은 수준이며, 동종업계 가운데 가장 주주환원에도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메리트도 함께 부각될 수 있다.
현재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확보한 한편, 업종 내 가장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어 매수 대응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순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5% 늘어난 1조1752억 원, 영업이익은 12.4% 증가한 1079억 원을 기록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사업의 통상임금 기준 변경에 따른 일시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면세 부문에서의 공항점 MD 개편 효과와 자회사 지누스 실적 개선이 각각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의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7% 늘어난 9866억 원, 영업이익은 42.3% 증가한 98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혜미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은 지난해 4분기에 나타난 해외 명품, 워치/주얼리 등의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면세점 부문 역시 공항점 흑자 기조와 함께 주요 명품 부띠크 신규 입점 효과가 추가되어 시내점에서의 적자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의 2025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9% 늘어난 4조3098억 원, 영업이익은 27.9% 증가한 3636억 원을 예상한다.
김 연구원은 “지누스의 턴어라운드 외에 백화점과 면세점 등 본업 개선이 더해짐에 따라 균형있는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백화점은 그간 지속적인 비용 절감으로 고정비 효율화되어 매출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되며, 면세점은 하반기 중 시내점 2곳 중 1개 매장을 정리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어 부문 수익성에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