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배달의민족(배민)이 겨울방학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1천 명을 대상으로 끼니를 지원했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4일 ‘2024년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배민 '방학도시락' 사업, 식사 해결이 어려운 아동 1천 명 대상으로 끼니 지원

▲ 배달의 민족이 '2024년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 1천명에게 끼니를 제공했다. <우아한 형제들>


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동안 식사 해결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0년 겨울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430개 학교의 6183명에게 총 14만9554끼니를 제공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도시락과 함께 식사권을 제공해 원하는 음식을 선택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3월 배민과 KB증권, 월드비전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이번 사업에는 KB증권도 참여했다. KB증권은 아이들을 위한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서 기프트 카드를 지원했다.

배민에 따르면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에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방학 동안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이들이 배민방학도시락을 통해 건강한 방학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만큼 앞으로도 아동 먹거리 안전망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