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년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집안일과의 작별전(展)' 이미지. <삼성전자>
올해 삼성전자는 '집안일과의 작별전(展)'(옥외광고 영상 부문)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BESPOKE AI 냉장고의 비밀'(디지털 부문), 'Voices of Galaxy'(디지털 부문), '잘하고 싶어서'(인쇄 부문), 'GO ULTRA Challenge'(디지털 부문) 등으로도 수상했다.
올해 33회를 맞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상이다. 학계와 광고 전문가, 소비자 단체,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이다.
집안일과의 작별展은 인공지능(AI) 가전이 집안일을 대체한다는 변화를 위트 있는 전시로 풀어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 점과 'AI 라이프'에 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자연스럽게 환기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집안일과의 작별展은 2024년 6월 서울 강남구 '꿈과 모험의 홍철동산'의 게릴라 팝업 전시를 시작으로 더현대 서울 등 전국 삼성스토어 백화점 매장에서 진행됐다.
삼성 AI 가전과 함께 하는 'AI 라이프'가 시작되면서 일상에서 사용 빈도가 확 줄어들 생활용품들의 노고를 기리는 독창적인 접근으로 화제를 모았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가치와 일상의 변화를 더욱 진정성 있게 전하고자 진행한 캠페인이 5개 부문에서 최다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고객이 직접 선정했다는 의미 있는 결과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브랜드 캠페인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따.
이번 시상식은 13일 오후 2시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