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키파운드리가 SK파워텍 지분을 인수하며 실리콘카바이드(SiC) 기반 전력반도체 사업을 강화한다.
SK키파운드리는 SK로부터 SK파워텍 지분 98.59%(125만8538주)를 249억7700만 원에 장외 취득하기로 계약했다고 7일 공시했다.
회사는 취득목적을 두고 “SiC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력반도체는 전자기기에 공급되는 전력을 변환, 저장, 분배 및 제어하는 핵심 부품으로, 파워반도체라고도 불린다. 일반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600V 이상의 높은 전압과 1A 이상의 높은 전류 용량을 감당하며 컴퓨터, 가전, 자동차,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SiC 전력반도체는 고전압, 고주파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다.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 항공우주 등 고전압, 고전류가 요구되는 분야에서 활용되며, 높은 전력 밀도로 제품 크기를 대폭 축소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SiC 반도체 시장은 연평균 31%씩 성장해 2030년 230억 달러(약 33조2천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나병현 기자
SK키파운드리는 SK로부터 SK파워텍 지분 98.59%(125만8538주)를 249억7700만 원에 장외 취득하기로 계약했다고 7일 공시했다.
▲ SK키파운드리 SK파워텍 지분 98.59%를 250억 원에 인수한다고 7일 공시했다. < SK키파운드리 >
회사는 취득목적을 두고 “SiC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력반도체는 전자기기에 공급되는 전력을 변환, 저장, 분배 및 제어하는 핵심 부품으로, 파워반도체라고도 불린다. 일반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600V 이상의 높은 전압과 1A 이상의 높은 전류 용량을 감당하며 컴퓨터, 가전, 자동차,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SiC 전력반도체는 고전압, 고주파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다.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 항공우주 등 고전압, 고전류가 요구되는 분야에서 활용되며, 높은 전력 밀도로 제품 크기를 대폭 축소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SiC 반도체 시장은 연평균 31%씩 성장해 2030년 230억 달러(약 33조2천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