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팩(특수목적회사)합병을 통해 상장한 에스엠씨지 주가가 상장 첫날 크게 오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씨지 주식은 기준가(3435원)보다 22.42%(770원) 오른 4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씨지 스팩상장 첫날 주가 장중 강세, 기준가 대비 22%대 급등

▲ 상장일인 7일 장중 에스엠씨지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에스엠씨지>


주가는 기준가보다 13.54%(465원) 높은 3900원에 출발해 장중 424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에스엠씨지는 유리용기 제조업체로 로레알, 존슨앤드존슨,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408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을 냈다. 전년 대비 각각 58%, 94% 증가한 것이다.

이날 키움제7호스팩과 합병으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