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배터리·전기차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월 세계 전기차 등록 대수가 전년 동기보다 21.2% 증가한 125만3천 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제조사 별로 보면 BYD(비야디)는 25만8천 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1월보다 판매량이 37.9% 늘면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리자동차는 15만2천 대를 팔았다. 지난해 1월보다 판매량이 58.5% 증가하면서 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테슬라는 9만1천 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보다 판매량이 15.0% 줄면서 순위가 3위로 떨어졌다.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그룹이 8만6천 대로 4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7.2% 증가했다.
창안자동차는 6만7천 대로 5위에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33.6% 늘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만7천 대를 판매해 9위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1년 전보다 6.6% 늘었고 순위는 9위를 유지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5와 EV6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으면서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고 EV3와 EV9 판매도 확대되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는 스텔란티스, 포드, GM의 전기차 인도량을 앞지르며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24.1% 증가했다.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63.1%로 가장 크다.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20.5% 증가했다.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8%다.
북미는 10.9% 증가했다. 세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5%였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의 시장 점유율은 5.0%였다. 지난해 같은 1월보다 전기차 판매량이 9.2% 증가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중국은 정부 지원 정책과 공격적 생산 확대를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는 규제 변화와 보호무역 기조 속에서 시장이 재편되는 중”이라며 “전기차 제조사들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별 규제 및 보조금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제조사 별로 보면 BYD(비야디)는 25만8천 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1월보다 판매량이 37.9% 늘면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 기아 EV9. <기아>
지리자동차는 15만2천 대를 팔았다. 지난해 1월보다 판매량이 58.5% 증가하면서 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테슬라는 9만1천 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보다 판매량이 15.0% 줄면서 순위가 3위로 떨어졌다.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그룹이 8만6천 대로 4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7.2% 증가했다.
창안자동차는 6만7천 대로 5위에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33.6% 늘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만7천 대를 판매해 9위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1년 전보다 6.6% 늘었고 순위는 9위를 유지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5와 EV6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으면서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고 EV3와 EV9 판매도 확대되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는 스텔란티스, 포드, GM의 전기차 인도량을 앞지르며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24.1% 증가했다.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63.1%로 가장 크다.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20.5% 증가했다.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8%다.
북미는 10.9% 증가했다. 세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5%였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의 시장 점유율은 5.0%였다. 지난해 같은 1월보다 전기차 판매량이 9.2% 증가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중국은 정부 지원 정책과 공격적 생산 확대를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는 규제 변화와 보호무역 기조 속에서 시장이 재편되는 중”이라며 “전기차 제조사들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별 규제 및 보조금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