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대웅제약은 우루사의 성공으로 국내 10대 제약사로 성장했으며, 이후 R&D 투자를 통해 매출 1조 원을 넘는 기업이 됐다. 하지만 2018년 오너 리스크로 경영 위기를 겪기도 했다.
현재는 박성수 대표와 이창재 대표의 투톱 체제로 운영되며, 박 대표는 글로벌 히트 제품 ‘나보타’의 성공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나보타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2019년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며, 차별화된 마케팅과 현지화 전략으로 미국과 전 세계 80개국에 진출해 업계 2위로 자리 잡았다.
박성수 대표는 나보타의 성공을 기반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AI 기반 신약 개발과 비만 치료제 연구를 진행하며,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의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헬스케어 사업의 내부거래 문제와 과거 오너 리스크 해결이 과제로 남아 있으며,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향후 성장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제작 :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 진행 : 윤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