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리니지 모바일게임의 선봉장인 ‘리니지레드나이츠’를 국내외에 선보였다.
엔씨소프트는 8일 리니지레드나이츠를 국내와 대만 등 12개 나라의 구글 및 애플 애플리케이션 마켓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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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리니지레드나이츠'. |
엔씨소프트는 PC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해 리니지레드나이츠를 직접 개발했다. 이용자들의 순위 경쟁, 협력시스템인 혈맹 등을 주력 콘텐츠로 삼았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레드나이츠를 통해 리니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친숙한 캐릭터와 방대한 스토리로 다른 모바일게임과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리니지레드나이츠는 엔씨소프트가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강화전략에서 첫 주자를 맡았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레드나이츠를 시작으로 내년에 3종의 리니지 모바일게임을 더 내놓는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리니지레드나이츠는 사전예약자수 1백만 명을 넘어선 만큼 초반 반응이 뜨거울 것”이라며 “엔씨소프트는 내년에 국내에서 리니지레드나이츠로 연간 240억 원을 벌어들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원작 리니지가 널리 알려진 중국에서도 리니지레드나이츠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0월 중국의 미디어콘텐츠그룹인 알파그룹과 유통(퍼블리싱)계약을 맺었는데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