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2025년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신영수 대표는 2027년까지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산업을 이끌어가게 됐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 협회장에 신영수 선출, 현 CJ대한통운 대표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2025년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 CJ대한통운 >


CJ그룹은 2011년부터 대한자동차경주협회를 후원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CJ대한통운은 2016년부터 자동차경주협회 후원을 전담하는 동시에 국내 최고 자동차 경주대회인 슈퍼레이스의 타이틀 스폰서십을 맡아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O-NE)의 인지도 강화를 위해 대회명을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CJ대한통운은 모터스포츠와 물류산업이 속도와 기술 혁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글로벌 혁신기술기업 이미지 제고 목표로 모터스포츠 후원을 시작했다. 

신 협회장은 3년의 임기 동안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유망 드라이버 육성 시스템과 경기 심판 교육체계를 고도화하고 모터스포츠 산업의 투자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제기준의 ESG 경영체계를 도입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 협회장은 "모터스포츠를 국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관람형 대중 스포츠이자 기업이 찾아오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우수한 경기 인력 양성과 산업 체질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