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상품군 강화에 나선다.

G마켓은 지난 24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마켓 본사에서 종근당건강과 업무제휴협약(JBP)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G마켓, 종근당건강과 손잡고 건기식 강화 '전용 브랜드숍' 개설

▲ G마켓이 건강기능식품 상품군을 강화하기 위해 종근당건강과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G마켓은 종근당건강의 신제품 판매활성화를 지원한다. 재고 확보를 통한 선판매 및 단독 할인 프로모션, 광고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또 종근당건강 전용 브랜드숍을 제작해 사이트 내 브랜드 노출도를 높인다. 이밖에 도착보장서비스 ‘스타배송’을 통한 빠른 배송 서비스 등 추가적 혜택을 지속 검토해 제공할 예정이다. 

종근당건강은 신제품 및 인기제품의 재고확보 및 가격 할인 등을 통해 G마켓을 주력 판매 채널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온라인을 통해 건기식을 찾는 고객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판매량 등을 종합한 G마켓 ‘베스트 상품’ 순위에 유산균, 밀크씨슬 등 각종 건기식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관련 상품 셀렉션을 높이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여러 스테디셀러 제품군을 보유한 종근당건강과 업무협약을 통해 인기 제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