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오일뱅크의 초고급 휘발유 누적 판매량이 20만 배럴을 넘어섰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21년 출시한 초고급 휘발유 ‘울트라카젠’의 누적 판매량이 3년 만에 20만 배럴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 초고급 휘발유 '울트라카젠' 누적 판매 20만 배럴 넘어서

▲ HD현대오일뱅크가 2021년 출시한 초고급 휘발유 ‘울트라카젠’의 누적 판매량이 20만 배럴을 돌파했다. < HD현대오일뱅크 >


울트라카젠은 HD현대오일뱅크의 고급 휘발유 ‘카젠’보다 옥탄가가 더 높은 제품으로 슈퍼카, 국산 프리미엄 승용차 운전자 등을 위해 개발됐다.

울트라카젠의 옥탄가는 102 이상이다. 옥탄가는 휘발유의 노킹(이상폭발) 현상에 대한 저항성을 측정하는 값이다.

휘발유가 엔진에서 연소할 때 적정한 온도와 압력에서 폭발하지 못하고 너무 빠르게 폭발하면 연비가 낮아지고 소음도 심해진다. 옥탄가가 높을수록 우수한 연료로 평가받는 이유다.

일반적으로 옥탄가 91~93은 일반 휘발유, 94 이상은 고급 휘발유로 분류된다. 

국내에서 옥탄가 102 이상의 초고급 휘발유를 생산·판매하는 정유사는 국내에서 HD현대오일뱅크 뿐이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국내 고급 휘발유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라며 “시장성 높은 지역의 지점들을 중심으로 초고급 휘발유 취급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