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건설산업 분야의 인재양성에 힘쓴다.

현대건설은 기술교육원이 상반기 ‘취업완성 아카데미’ 기술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인재양성 위한 '취업완성 아카데미' 상반기 교육생 모집

▲ 현대건설이 기술교육원 교육생을 모집한다. <현대건설>


2025년도 상반기 모집 과정 가운데 플랜트전기·계장실무, 안전보건관리, 건설공사관리,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스마트시티 등 과정 5개는 3월부터 시작한다. 전기설비시공실무, 건설정보모델링(BIM)건설관리, 스마트플랜트, 스마트안전 등 과정 4개는 6월에 교육을 개시한다.

모든 과정은 정부가 교육비와 실습재료, 교재 등을 전액 지원하는 국가기간·전략산업(국비지원)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 사용 가능한 수강자로 전형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은 소정의 훈련장려금을 받는다.

현대건설 교육수료자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물론 동종 건설사 및 협력사의 취업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기술교육원은 82%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고 일부 교육 수료생은 현재 힐스테이트 평택역 센트럴시티,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7, 8호기 등 국내외 공사 현장에서 주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한 건설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5년 인증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두 차례 수상하는 등 건설기술인력 양성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술교육원은 건설산업 전반에서 요구하는 기술특화 교육기관으로 현장 밀착형 인재 양성의 산실로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을 지원하고 취업 연계까지 진행해 건설산업 발전과 고용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