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이앤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70%가량 줄었다. 

4일 포스코홀딩스 IR 자료를 보면 포스코이앤씨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9조4690억원, 영업이익은 62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69.2% 줄어든 수치다.
 
포스코이앤씨 작년 영업이익 620억 내 70% 감소, 플랜트 손실 영향

▲ 포스코이앤씨 지난해 영업이익이 70% 줄었다.


실적 악화는 플랜트 부문에서 손실이 발생한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 플랜트 부문에서 1350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인프라(토목) 부문에서도 30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건축부문에서는 1930억 원의 영업이익을 봤다.

포스코이앤씨의 지난해 신규 수주는 11조2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5000억원 늘었다. 부산 시민공원과 노량진 1구역 등 1조원 이상 대형 도시정비사업을 따낸 데 힘입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39조6천억 원이다. 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