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쉘코리아가 신임 최고경영자로 정태선 사장을 선임했다.

쉘코리아가 정 사장이 새 최고경영자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쉘코리아 최고경영자에 정태선 선임, "LNG 및 에너지 전문성 갖춰"

▲ 정태선 신임 쉘코리아 사장. <쉘코리아>


정 사장은 한양대학교 자원공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물산 가스사업부에 1996년 입사해 2001년까지 일했다.

그뒤 쉘로 자리를 옮겨 쉘코리아 가스사업부와 사할린 에너지, 쉘 싱가포르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쉘코리아는 “정 사장은 쉘에서 24년 넘게 근무하며 액화 천연가스(LNG) 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갖췄다”며 “2001년부터 한국과 일본, 사할린, 싱가포르 등 주요 LNG 시장에서 활약하며 업무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한국 총괄대표로서 한국 내 쉘 비즈니스 전반을 관리하며 각 사업부가 개별 사업 영역 사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국내 사업 기회 발굴을 돕는다.

그는 “에너지 산업 지형 변화에 맞춰 한국 고객과 협력해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돕겠다”며 “더 나은 에너지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