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BK투자증권은 3일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올해는 이익 성장 구간으로 실적 리스크는 없다고 전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이 본질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구간이었다면, 2025년은 동 효과가 본격화되는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비용 효율화 및 유통구조 혁신에 따라 펀더멘탈이 개선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 "교촌에프앤비 실적 리스크 없어, 불안한 경기에도 치킨 팔린다"

▲ 교촌에프앤비의 올해 영업실적은 상저하고를 예상한다. <교촌에프앤비>


남성현 연구원은 “2025년 실적 성장을 전망하는 이유는 가맹지역본부 전환 마무리에 따라 매출액 및 이익 증가가 동시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고, 외식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치킨 수요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물류망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는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펀더멘탈 개선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유통망 구조 개편으로 공급 마진 및 상품매출액 증가가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촌에프앤비의 상반기 영업이익 약 250억 원, 하반기 311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의 경우 스포츠이벤트 후원 종료에 따라 영업실적 증가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분석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교촌에프앤비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약 250억 원, 하반기 311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의 경우 스포츠이벤트 후원 종료에 따라 영업실적 증가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며 “하반기 펀더멘탈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렇게 보는 이유는 가맹지역본부 전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기저로 깔리고,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확대, 물류망 개선 효과가 더욱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반기도 펀더멘탈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 동 폭이 확대되면서 연간으로 실적 성장을 구사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불안한 소비환경에서도 구조적인 개선을 점치고 있다”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