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조기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2일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될 경우 출마를 고려하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나는 늘 대선에 도전할 꿈을 갖고 있던 사람이고 버리지 않았던 사람"이라며 "내게 출마 여부를 묻는 것은 필요 없는 질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다만 출마 선언은 탄핵 심판이 되는 것을 봐야 한다"며 "탄핵 심판의 결론도 안 났는데 벌써 손들고 '나 출마한다'고 하는 것은 야당이면 모르겠지만 최소한 여당에서는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 출마 후보로서 자신감을 보였다.
유 전 의원은 "내가 후보가 돼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이길 수 있다"며 "나는 이재명이 민주당 후보로 나와서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얼마나 위험해질지에 대해서 문제의식이 누구보다 분명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비판했다.
그는 12·3 비상계엄을 두고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고, 실패한 내란"이라며 "대통령이 저지른 중대한 잘못에 대해 우리가 진짜 반성하고 사과하고 여기에서부터 보수 재건의 새로운 길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은 22일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될 경우 출마를 고려하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나는 늘 대선에 도전할 꿈을 갖고 있던 사람이고 버리지 않았던 사람"이라며 "내게 출마 여부를 묻는 것은 필요 없는 질문"이라고 답했다.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21년 7월21일 서울 여의도 희망22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이어 "다만 출마 선언은 탄핵 심판이 되는 것을 봐야 한다"며 "탄핵 심판의 결론도 안 났는데 벌써 손들고 '나 출마한다'고 하는 것은 야당이면 모르겠지만 최소한 여당에서는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 출마 후보로서 자신감을 보였다.
유 전 의원은 "내가 후보가 돼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이길 수 있다"며 "나는 이재명이 민주당 후보로 나와서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얼마나 위험해질지에 대해서 문제의식이 누구보다 분명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비판했다.
그는 12·3 비상계엄을 두고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고, 실패한 내란"이라며 "대통령이 저지른 중대한 잘못에 대해 우리가 진짜 반성하고 사과하고 여기에서부터 보수 재건의 새로운 길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