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는 데이터플랫폼 회사 아이지에이웍스와 협력해 TV 광고분석 솔루션 ‘TV 애드 인덱스(AD INDEX)’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TV 애드 인덱스는 지니 TV의 약 950만 셋톱박스 데이터와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모바일 데이터를 활용해 TV 광고 성과를 분석한다.
 
KT TV 광고분석 솔루션 출시, AI 기술로 시청자 소비성향 심층 분석

▲ 21일 KT가 TV 광고분석 솔루션 'TV 애드 인덱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KT >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시청자의 소비 행동과 구매 성향, 브랜드와의 연관성까지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TV 애드 인덱스는 지니 TV 셋톱박스의 비식별 광고 아이디 기준 전수 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채널, 시간의 특정 브랜드 광고 노출 여부를 분석하는 기술을 도입하기도 했다.

기존 시청률 조사 방식인 4천 가구 패널 조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TV 광고 성과 지표를 디지털 광고에서 사용되는 광고 노출 수로 전환했다.

최광철 KT IPTV 사업본부장 상무는 “TV 애드 인덱스는 TV 광고 성과 측정의 보편성과 편의성을 갖추고 지니 TV 셋톱박스 전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확성을 높였다”며 “대한민국 대표 AICT 컴퍼니로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TV 광고의 디지털화를 이뤄 광고업계에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